프랑스 어학기관의 형태
프랑스에서 국립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정규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불어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학실력만 있다면 어떤 전공이든지 무난히 수업을 따라갈 수 있으며 계획대로 학위를 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학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은 신중하고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
프랑스에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기관으로는 크게 대학부설 어학기관과 사립 어학기관으로 구분 된다. 대학부설 어학기관은 프랑스 국립대학,카톨릭대학에 부속되어 있는 어학연수 기관으로, 매년 2회에 걸쳐 개강하는 학기제 수업(9월 또는 10월, 1월 또는 2월)과 여름학기 수업이 있다. 사립 어학기관은 매년 개강날짜가 학기제로 정해져 있는 대학부설기관과는 달리 매월 등록할 수 있으며, 불어 초급자가 아닌 경우는 매주 월요일 개강하는 수업을 등록할 수도 있다.
다음 두 형태의 어학기관 비교표를 참고 할 수 있다.
어학기관 비교표
구분 | 대학부설 어학기관 | 사립 어학기관 |
---|---|---|
수업형태 | 학기제 (9,10월/ 1,2월 개강) 여름학기 (6월~9월) 가능 |
연중 집중수업 (매월 개강) |
주당수업시간 | 15시간 ~ 20시간 | 20시간 ~ 30시간 |
수업기간 | 한 학기가 4개월이나 실질적인 수업기간은 12-13주정도. 학기중 최소 1-2회 방학(보름간)이 있다. | 연중 수업 진행 국경일을 제외한 방학은 거의 없다. (12월 크리스마스 2주 방학 정도) |
연간 학비 (8개월 기준) |
240만원 ~ 650만원 정도 | 600만원 ~ 1200만원 정도 |
한반 정원 | 15명 ~ 25명 정도 | 8명 ~ 15명 정도 |
교육 내용 | 정원이 많아 회화위주의 수업 보다는 문법, 작문등 다수에게 맞는 수업위주로 진행. 레벨이 높아질수록 문화,역사,문학,시사등의 주제를 많이 다룬다. | 대부분 소수정예의 수업으로 진행되어 문법.발음.회화 수업이 원활히 진행. DELF/DALF 시험 준비 과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
숙소 | 어학연수생을 제외한 정규과정의 학생들 위주로 대학기숙사 입소가 가능하지만 지역에 따라 어학연수생도 입소 가능한 대학기숙사는 월 25만~45만원 정도(1인실). | 사설기숙사, 스튜디오(원룸) 또는 홈스테이등이 가능하며, 월 45만(기숙사) ~ 100만원(홈스테이) 정도. |
장점 | 학비가 저렴하고 대학내 모든시설 이용 가능. 지방의 경우 캠퍼스 생활 | 개개인의 어학에 관심을 두고 교육하므로 실력향상이 빠르고 수업참여의 기회가 많다. |
단점 | 학기중 방학이 많아 빠른시일내 집중적인 실력향상이 어렵고 학교에서도 개인적 관심이 부족하다. | 매월 개강하므로 반원이 자주 바뀌는 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