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춤추다, Danser sa vie / 퐁피두 전시회
삶을 춤추다, Danser sa vie / 퐁피두 전시회
2011-12-01 11:28:44
현대 예술의 파라다이스, 프랑스의 자랑 퐁피두(Centre Pompidou)에서는 2011년 11월 23일부터 2012년 4월2일까지
'Danser sa vie' 라는 제목으로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춤'을 주제로 한 그림, 영상, 사진 등 총 450여점의 예술 작품들
을 2000m2가 넘는 파리의 중심가에 총 망라하며 퐁피두다운 거대한 전시회를 시작했다.
역시 특별한 퐁피두의 특별한 선택, 춤과 관련된 현대 미술 작품들은 물론, 마티즈에서 엔디워홀까지, 한 세기를 풍미하던
많은 무용 안무들, 무용수, 안무가들의 모습들을 '춤'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만나볼 수 있는 멋진 전시회가 11월 초겨울 파리
에서 시작되었다.
'Danse sa vie'라는 제목은 1928년 소개된 현대 무용의 선구자 '이사도라 덩칸(Isadora Duncan)'의 자서전에서 인용한
문장이다. 그녀는 ' 나에게 예술이란 내 존재의 진실된 움직임과 몸짓을 표현하고자하는 노력이다. 나는 단지 내 삶 자체를
춤췄을 뿐이다' 라고 표현한 바 있다. 삶을 사는 우리처럼 그녀는 삶을 춤췄다고 했다.
전시회 소개
퐁피두 전시회가 진행 되는 곳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티즈(Matisse)의 대작 'La danse de Paris'의 거대한 작품 앞에
한 무용수가 런던 출신의 떠오르는 예술가 '티노 세갈(Tino Seghal)'의 퍼포먼스를 춤추고 있는 신기한 전시회의 시작을
맞이 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전시회는 크게 'La danse comme expression de soi', 'Danse et abstraction', 그리고
'Danse et performance'라는 세 주제로 나눠어져 진행 된다.
• Danser sa vie
• 날짜 & 시간 : 2011년 11월 23일 ~ 2012년 4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목요일은 밤 11시까지
• 장 소 : Centre Pompidou
• 입장료 : 12€/ 할인 9€
출처 : 한위클리 / 이소혜 shworld@hanmail.net
http://www.francezone.com/bbs/view.php?id=017&no=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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