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ING 전- Xavier Veilhan (자비에 베이앙)
SPACING 전- Xavier Veilhan (자비에 베이앙)
2011-07-01 15:16:10
전시 기간 : 2011년 5월 20일 ~ 8월 18일
전시 장소 : 일주 & 선화 갤러리 (신문로 흥국빌딩 3층)
입장 무료
1963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난 자비에 베이앙은 국내에는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이나, 해외에서는 이미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Jeff Koons, Murakami Takashi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전시를 했던 베르사유 궁에서 2009년 개인전을 열었고 루브르박물관과 퐁피두센터 등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는 기계를 이용하여 제작한 직선, 기하학적 도형, 단순한 면들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작품들은 미니멀리즘(최소한의 표현으로 사물의 근본 즉 본질만을 표현한 예술, 문화적 흐름), 기능주의, 대량생산 등 을 떠올리게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들은 작품의 표면에 드러난 형식적인 부분일 뿐,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존재에 대한 본질', 인간의 실존'이다. 작가는 이러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조형,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Spacing은 ‘자간 또는 일과 일 사이의 간격’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와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는 활동’이라는 개념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을 작품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과 어느 특정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공간을 점유하는 활동’이라는 큰 의미로 표현되는 작품의 특성을 ‘spacing’으로 선보인다.
링크 2 : www.iljufoundation.org, hit: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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