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일정 : 5월25일 ~ 8월28일
전시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이번 전시는 프랑스 제2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생테티엔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큐비즘에서 신표현주의, 팝아트, 신사실주의, 미니멀아트 등에 이르는 현대미술작품 1만 9천여 점 가운데 모네, 피카소, 레제, 미로, 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유명 작가 82명의 주옥같은 작품 114점을 엄선하였다.

전시관은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흐름에 따라 전시를 감상하게 되면 모더니즘의 서막과 더불어 모더니즘 이후의 미술, 즉 포스터모더니즘 시대의 동시대미술까지 광대한 부분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즉 19세기 말 이후 100년 동안의 서양미술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소장품 기획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00년의 서양미술사를 보여주는 교육적인 서양미술사전으로 특정 유파나 작가에 치우치지 않고 서양의 근•현대미술에 등장하는 다양한 유파들을 총망라함으로써 미술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