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파리 한-불 영화제
2011 파리 한-불 영화제
2011-09-27 18:34:29
2011년 파리 한-불 영화제
오는 10월 11일부터 일주일간 생 미셸에 위치한 생-앙드레-데-자르 극장에서 제6회 파리 한-불 영화제가 개최된다.
2011년 한국 흥행작인 강형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써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릴 이번 파리 한-불 영화제는 '풍경(paysage)', '인물화(portrait)', '클래식(classique)', '숏컷(short cut)' 등 네 개 부문을 통하여 프랑스에 미 개봉된 50편의 한국영화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강형철 감독, 윤성현 감독 그리고 배우 정유미 등 한국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새로운 면모와 영화 세계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한국영화의 다양한 모습들을 15편의 장편 영화를 통해 소개할 '풍경(paysage)' 부문에서는, 영화상영과 함께 그간 한불영화제에서 자주 소개되었고, 또 이번 풍경 부문에 선정된 두 개의 작품 '까페 느와르'와 '조금만 더 가까이'의 주연이기도 한 배우 정유미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트레(portrait)'섹션에서는 데뷔 장편 '파수꾼'으로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던,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윤성현 감독의 영화 세계를 조명한다. '파수꾼'과 더불어 그의 4편의 단편 작품들을 소개할 윤성현 감독은 관객과의 만남에서 그의 영화와 오늘날 한국 영화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얘기할 것이다.
리메이크를 통한 한국 영화 거장들의 영화적 언어를 다룰 예정인 '클래식(classique)' 부문에서는, 원작/리메이크, 혹은 리메이크/리-리메이크 형식으로 다루어진 세 작품이 소개된다. 이 부문은 한가지 주제나 내용에 대하여 한국 고전영화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였는지 비교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숏 컷(short cut)' 부문에서는 200편 이상의 출품작에서 최종 선정된 17편의 작품을 한국 영화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특별히 다수의 영화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한불영화제는 최근 몇 년간 프랑스를 비롯,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영화의 힘과 저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다.
*일시: 10월 11일(화)-10월 18일(화)
*정보 문의: www.ffcf-cinema.com
press@ffcf-cinema.com/박근화: 06 09 62 44 72
Cinéma Saint-André-des-Arts
30 rue Saint-André-des-Arts
75006 Paris
출처 : 주불한국문화원 http://www.coree-culture.org/evenement03kr.php?no=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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