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8운동의 정치적, 철학적 영향

일시  2011. 11.7 월요일 오후 2시
장소  중앙대 법학관 2층 대강당

프랑수아 퀴세 (낭테르 대학 미국 문명학 교수) 초청 기조강연

욕망의 정치, 정치의 욕망 – 프랑스 68 운동
1968년 봄, 프랑스 전체를 마비시키고 변혁시키며6주 동안 이어진 파업과 저항운동은 그 후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사, 
분석, 연구 등을 통해 수 없이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광기에 가득찼던 그 몇 주 간의 시간이 남긴 제일 큰 유산은 아직도
논의되지 않았다. 소수자 (혹은 소수민족) 혁명의 증가,  전통적인 정치적 구분법에의 거부, 다양한 삶의 형태와 정치적 투
쟁의 실존적 쟁점의 대두, 예고 없이 갑작스레 터져서 오랫동안 그 영향력이 줄어들 줄 몰랐던 사건의 흐름…어쩌면 현 시점
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들이다. 
뜨겁게 달아 오른 한 해였던 당시의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의 프랑스 68운동을 생각해 보면, 이와 같은 측면들이야 말로 
오늘날 되짚어 보아야할 것들이다. 어떻게 하면 집단의 욕망을 정치적 형태로 변환시킬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어떻게 단 하나의 사건이 당시의 모든 프랑스 지식인들을 파헤치며 프랑스 지성의 영역을 오랫동안 전복시킬 수 있었는지
알아 보기 위하여.

사회자 
강내희 (중앙대학교 영문학 및 문화학 대학원 교수)

연사
백승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교수)

주최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
주관  주한 프랑스문화원, 중앙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관련 문의: eun-jeong.lee@diplomatie.gouv.fr

출처 : INSTITUT FRANCAIS   http://www.france.or.kr/ccf/event_calendar_view.html?code=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