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뻴리에 신도시 - 앙티곤
몽뻴리에 신도시 - 앙티곤
2011-09-24 11:23:39
Antigone
앙티곤은 1980년대 신도시 계획으로 탄생한 몽뻴리에 신도시로서 네오클래식(신 고전주의) 건축을 중심으로 한 광대한 공간.
2000년에 개통한 트램을 타고 갈 수 있으며 트램 종점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천문관등이 있는 레저파크, 오디세움(Odysseum)이 있다.
한적한 일요일 봄날,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앙티곤을 찾았는데, 네오클래식한 건물들이 프랑스건축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신도시"에 걸맞는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Place de l'Europe(유럽광장) 한 복판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La Victoire de Samothrace"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날개) 동상이 푸른 하늘을 우러러 그 위상을 뿜어내고 있다.
앙티곤 (Antigone)
프랑스 극작가 J.아누이의 비극. 1942년 작품.
그리스 전설에서 제재(題材)를 취한 것으로, 오이디푸스왕의 사후 그 왕위를 다투다가 같이 쓰러진 두 왕자 중의 하나이며 모반인으로 알려진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장사지내려는 앙티곤과 새로운 지배자 크레온왕과의 대립이 묘사되어 있다. 이것은 같은 제목의 소포클레스의 작품(BC 442?)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법과 질서를 지키고 정치의 책임을 관철하려는 냉정한 지배자 크레온과 인위적인 규범을 초월하여 자기 신념과 육친의 정을 지키려는 앙티곤의 상이한 성격은 국가와 개인, 장년과 청년, 현실과 이념의 대결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저항운동 속에서 만들어진 작품.
[출처] 앙티곤 [Antigone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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